very moment
2011. 5. 1.
Hur
2011. 5. 3. 01:41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해 줄 유일한 사람이 너란걸 알아
난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테지만
참 모질었던 삶이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
그래도 너 있어 눈부셨어
너와 나눈 사랑은 참 삶보다 짧지만
내 추억속에 사는 사랑은 영원할테니까
꼭 찰나 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은
우두커니 한참 바라보다가
어느새 길 한 가득 니 모습들
그 속을 지나려 내딛는 한걸음
천천히 두눈을 감고서 길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