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less whisper
비상계단에서 쭈구리
Hur
2011. 6. 15. 05:37
결국엔 말도 안되는 히스테리만 부린 내 탓.
결국엔 그런 나의 상태를 파악해주지 못한 네 탓.
이런저런 잡념에 빠져있다가
계기(채찍) 없이 움직일 수 없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인간답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채찍)나지 않기 위함이
많은 경우 내게는 동기부여가 되곤 하지만,
역시나 큰 일(채찍)을 겪지 않으면 변하지 않은 것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