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less whisper
외람된 말이지만
Hur
2014. 10. 13. 11:42
결혼을 하고나니 아이를 낳지 않으며 살겠다는 사람들의 마음도 조금 알 것 같고
사랑하는 공동체에서 상처를(?) 받고나니 목사를 좇아내는 신도들의 맘도 좀 알 것 같다.
(결코 그들의 행위를 옹호한다거나 정당화하는게 아니라 심적으로..)
최근에 출산을 한 지인은 맨날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맘들의 맘을 헤아리기 시작했다 한다.
이렇듯 죽어도 이해 안가던 부류를 향한 동정심이 생기기도 하고
세상이 상대주의로 방향을 틀게된 것도 그럴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