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엽'에 해당되는 글 1건

  1. 요즘 내 가슴을 뛰게 하는 두 가지 2011.02.08

요즘 유독 좋아진 것이 두 가지가 있다.


1. 화려하거나 찬란하거나 유치한 기타소리

특히 오늘같은 경우는 게리무어를 추모하는 의미로 라디오에서도 그의 우는 듯한 (이라 표현을 하네) 기타음이 나오고 있고, 어제 슈퍼볼에 슬래쉬가 나온 이후로 오랜만에 건즈 노래를 또 주구장창 듣고 있다. 그리고 요즘 내가 제일 많이 듣는 앨범이 오지은과 늑대들 앨범인데 여기서 기타 음이 또 한 매력 하니.. 정말 밴드 차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하트뿅뿅 스러운 앨범. 여튼 최근에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카스텐 만 해도 내 귀엔 유독 기타만 들린다.

물론 그 와중에 어쿠스틱한 곡들도 간간히 듣고 있지만.. 으히힛

아래 동영상에서 인트로에 기타치는 분은 정중엽님. 오지은과 늑대들에서는 기타, 장기하와 얼굴들에서는 얼굴의 일인으로서 베이스를 친다. ↓






2. 잘생긴 사람

잘생긴 사람을 누가 안좋아하겠냐만... 난 잘생긴 사람을 봐도 그냥 아 잘생겼다 이러고 말았던 타입이였다. 그것이 연예인의 경우는 뭐 더할나위없이. 일반인 지인의 경우 내가 진심으로 잘생겼다 라는 말을 한 사람은 여태까지 두명 정도 밖에 없을 정도니깐. 근데 요새 유명인 일반인 가릴 것 없이 잘생긴 사람이 왜 이렇게 눈에 들어오고 보는 것 만으로도 흐뭇한지..?

특히 요즘 기라드 사진을 막 몇십초 쳐다보고 있고 괜히 한숨을 쉬고는 있다? 그리고 주변에 정말 훤칠하고 키 크고 기럭지 비율 좋고 잘생긴 남정네 한명을 알게 됐는데 어익후.. 이것참 내 정수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이와 대화를 나누니 괜히 긴장이 되데? ㅎㅎ

최근 미모의 친누나와의 셀카를 트위터에 올린 이후로 기성용 관련된 글에는 "처남..."이라 아련하게 부르는 남성네티즌들의 리플들이 넘쳐흐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아이코 고넘 참 잘생겼네 ㅠㅠ" 라는 여성네티즌의 리플을 보며 살포시 추천을 누르며 사는 나.

'soul vibr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좀 비웃을게요 감독님  (0) 2011.03.17
영화음악  (0) 2011.02.26
El Clásico of the Far East  (3) 2011.01.26
Track 9  (5) 2011.01.20
In memory of 김광석  (2) 2011.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