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자주 나타나는 또다른 패턴 하나를 발견했다.
무언가를 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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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패닉+안절부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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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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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역시 패닉상태는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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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소용없이 왠지 결국 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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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넌 왠지 하게 될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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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가다듬고 그게 정확히 뭘 하는 건지를 확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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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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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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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패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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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패닉한다 ∞
저런 패턴을 걸쳐가며 일어난 일들이 이제는 너무 자주 일어나서
이제 그만 놀랄 때도 될 만 한데...허허허
이제 그만 놀랄 때도 될 만 한데...허허허
오지쟈스크라이스트마이팔자페이트데스티니 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