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묵상하고 있는 요일3장에는
내가 좋아하여 성경에 밑줄까지 그어져있는 구절이 있다.
내가 밑줄 칠 만큼 좋아한다는 것은
분명히 그 말씀과 얽힌 사연, 혹은 나름의 깨다름이 있었다는 뜻인데
보통은 좋아하는 구절, 사건이 나오는 장이면
묵상과 금요일 저녁에 흥분되기 마련인데
이번 한주는 벌써부터 두렵고, 되려 묵상하는데 애를 더 먹고있다.
아무래도 그 말씀대로의 삶을 실천하지 않고 있어서- 이겠지만.
근데 이렇게 들여다보기 싫을 정도니 이거 심각한거 아닌가?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한할배의 인생의 깨달음은 아직 쫌 버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