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표현하고싶은데, 그나마도 그러기 위해 내가 사용하는 도구는 '언어'였던 것 같은데. 내 안에 낱말들이 고갈되어버린 것만 같다. 혹은 중2병 시기를 벗어내며 내던져버린 감상이 고갈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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