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변화

from careless whisper 2015. 6. 4. 23:20

"an irredeemable soul"

한동안 내 트위터 프로필이였던 위 문구.

꽤 오래 유지해놨던 것 같았는데 문득 쳐다보는데 서글퍼져서 그 뒤에

"only redeemed by JX" 라고 덧붙였다.


맨 처음 설정했을때도 후자 문구가 괄호 안에 있다는 감각으로는 있었지만

은혜보다 죄를 강조하는 비관주의(?)가 내 안에 이토록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나 라는

당황스러움이 내 안을 스친 덕에 바꿔버렸다.


변화라고 부르기에도 뭐한 미묘한 변화이지만 내 안엔 꽤 significant한 것처럼 느껴져서 기록해본다.


물론 그러고 난후 자꾸 엑소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민망해서 또 바꿔버렸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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