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콘트롤한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표정과 행동을 조정한다는 것일까?
(가령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화난 표정을 짓지 않는다, etc)
아니면 더 근본적으로
그 감정 자체를 느끼지 않는 수준...?
뭐 어느 쪽이 됐든 난 못하겠다.
아니 오히려 후자가 더 해볼만 할지도???
감정 자체를 느끼지 않는 건 힘들지만
그 강한 감정이 날 휩쓰려고 할 때
잠시 숨을 멈춰서서 그 모든 것을 올려드리는 것.
조금씩 연습 해보련다.
오늘처럼, 어떤 감상이 나를 잡아먹을 것 같은 날에
내 안에서 튀어나오는 감정들을 감당할 수 없는 날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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