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서안 지역, 위도 45°에서 55° 사이에서 발생되는 서안 해양성 기후대. 편서풍과 해류의 영향으로 일년 내내
수더분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비가 자주 내리고 구름이 많은 편이라 우울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특징. 세계 최대 낙농업, 현대
유럽 문명, 그리고 울적하고도 아름다운 문학 작품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우아한, 고상한, 우수에 젖은. 서안 해양성 기후의 특징들은 당신의 책 취향과 크게 닮아 있습니다.
흘러가는 편서풍처럼: 뭔가 계획적이고 열심히 꾸며진 내용에 거부감. 지적인 강박관념 같은 것도 싫어함. 그보다는 물 흐르듯, 바람 불듯, 섬세하고 즉흥적이고 자발적인 내용을 선호함.
일년 내내 안정적인: 춥지도, 뜨겁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같은 취향. 너무 뻔하고 틀에 박힌 내용에도, 너무 극단적이거나 거친 표현의 글에도 거부감. 그러나 그런 거부감마저도 돌려서 점잖게 표현하는 편.
귀부인 같은 문학성: 격식을 갖춘 표현력, 고상한 스토리, 수준높은 완성도를 갖춘 주류 작품을 선호함. 값싸고 조악한 글에 본능적인 반감을 느낌. 평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책에 관심이 많으며, 일류와 삼류를 분별하는 선천적인 능력을 갖고 있음.
출판업계의 관점에서 볼때 당신 취향은 출판 소비 시장에서 2-3번째로 많은 인구 수를 차지하는 부류로, 책에 대한 취향이 다분히 '여성적'인 소비자 층입니다.
다음은 당신의 취향에 어울릴만한 책들입니다.
4월 첫 번째 주, 라벤더가 죽기 전, 지미 크로스 중위는 마사로부터 행운의 부적을 받았다. 우유 빛에 오렌지와 자주색
무늬가 박힌 매끄러운 타원형 조약돌이었다. 함께 보낸 편지에서 마사는 이 조약돌을 썰물 때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주웠다고
했다. 그곳은 만나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 곳이라고 했다. 떨어졌지만 함께 하는 곳, 마사는 묘한 기분에 사로잡혀 이 돌을
주웠고 자신의 셔츠 주머니에 수일 간 넣고 다녔다고 했다... 그는 맨발을 떠올렸다. 갈색의 맨발, 매니큐어 바르지 않은 맨발,
그녀의 눈은 차가웠고, 때때로 3월의 바다 같았다. 그날 오후 누구와 함께 해변을 걸었을지, 그는 고통스럽게 떠올려 보았다. 그는
한 쌍의 그림자가 함께, 그리고 떨어지는 백사장을 따라 올라가는 장면을 그려 보았다. 근거 없는 질투라는 걸 알면서도 그는 어쩔
수 없었다. - The Things They Carried, Tim O'Brien
언젠가 다리 건설 현장에서 부상자를 들여다보고 있을 때 한 기사가 리비에르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다리가 한 인간의
얼굴을 이렇게 으깨지게 만들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이 다리를 이용하는 농부 중에 다른 다리로 돌아가는 수고를 덜기
위해 이렇게 끔찍한 얼굴을 만들어도 좋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다리를 세운다. 기사는 이렇게 덧붙였다.
'보편적인 이익은 개인의 이익이 모여서 이루어집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정당화할 것이 없습니다.' - 야간 비행, 생텍쥐베리
http://movie.idsolution.co.kr
침 좀 뱉는 감성주의자, "라마" 영화 취향
Lama
glama.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군집형 초식 동물. 순한 성격의 가축으로 오랜 세월을 인간과 함께 했으며, 지능이
뛰어나 몇번의 훈련 만으로 수많은 명령을 익힐 수 있다. 호기심이 강해 낯선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가지만, 어릴 때부터 너무
친하게 대해줄 경우 사람에게 기어 오르기도 한다. 무리 간의 유대관계가 매우 정교하며 위계 질서도 엄격하다. 상위 계급은 하위
계급을 통제하기 위해 지독한 냄새가 나는 침을 뱉거나 발로 차기도 한다.
감정적 친근함, 꼼꼼하고 엄격함. 라마의 이런 특징들은 당신의 영화 취향을 설명하기에 적합합니다.
군집형 공감대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선호할만한 익숙하고 감상적인 내용을 좋아함. 최소한 영화의 취향에 있어선 다른 사람과 유대 관계가 깊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에 끌린다.
순진무구한 호기심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라마처럼 착하고, 순박하고, 순수한 취향. 인간적인 냄새에 강한 호기심을 느끼는 영화 취향. 잔혹한 현실주의보다는 풍부한 상상력의 영화 선호.
방만하면 침 뱉는다 다분히 형식주의 취향이기도. 영화의 전개 및 형식의 완성도에 민감한 편.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도 좋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내용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영화는 잘 짜여진 구성에 바탕해야 한다는 생각.
당신은 상당히 특이한 부류로, 가장 희귀한 영화 취향 중 하나입니다. 남성적인 듯 하면서도 사실은 여성 취향에 더 가까운, 평범한 주류 취향 같으면서도 사실은 까다로운 면이 있는, 여러 모로 이중적인 취향이죠.
---
정말 오랜만에 독서/영화 취향 테스트. 처음 독서 취향 테스트를 했던 때는 결과를 보고도 잘 이해도 납득도 안갔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나서 해보니까 나름 고개를 끄덕거리게 된다. 영화 취향은 잘 모르겠음. 맞는 듯 아닌 듯.
특징
1. 질문, 특히 “왜?”라고 묻는 유형의 질문을 자주한다.
2. 말하기를 즐긴다.
3. 좋은 어휘력을 가지고 있다.
4. 두 가지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5. 새로운 언어를 쉽게 배운다.
6. 단어 게임, 말장난, 시 낭송, 말로 다른 사람 웃기는 일 등을 즐긴다.
7. 책 등을 읽는 것을 즐긴다.
8.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즐긴다.
9. 언어의 기능을 잘 이해한다.
잘하는일
소설, 연설, 신화(전설), 시, 안내서, 잡지, 주장, 농담, 글자 맞추기, 각본, 계약서, 논픽션, 이야기, 신문, 연극, 논쟁, 재담 등
직업군
작가, 사서, 방송인, 기자, 언어학자, 연설가, 변호사, 영업사원, 정치가, 설교자, 학원 강사, 외교관, 성우, 번역가, 통역사, 문학 평론가, 방송 프로듀서, 판매원, 개그맨, 경영자, 아나운서, 시인, 리포터 등
2순위 - 인간친화지능
특징
1.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 이입이 뛰어나다.
2. 또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3. 또래나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이나 똑같이 잘 사귄다.
4. 리더십을 보여준다.
5. 다른 사람과 협동하여 일하는 데 능숙하다.
6. 다른 사람의 느낌에 민감하다.
7. 중개인이나 카운슬러 역할을 자주 한다.
잘하는일
집단 작업, 연극, 대화, 운동, 클럽, 단체 행동, 단체 지도, 합의 결정 등
직업군
사회학자, 학교 교장, 정치가, 종교 지도자, 사회 운동가, 웨딩 플래너, 사회 단체 위원, 기업 경영자, 호텔 경영자, 정신과
의사, 카운슬러, 법조인, 배우, 이벤트 사업가, 외교관 정치가, 호텔리어, 방송 프로듀서, 간호사, 사회복지사, 교사, 개인
사업가(상업, 중소기업), 회사원(인사관련), 영업 사원, 개그맨,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 경찰관, 비서, 가정 방문 학습지
교사, 승무원, 판매원, 선교사, 상담원, 마케팅 조사원, 컨설턴트, 펀드 매니저, 교육 사업가, 관광 가이드 등
3순위 - 자기성찰지능
특징
1. 특정한 활동에 대한 좋고, 싫음이 분명하며 그것을 잘 표현한다.
2. 감정 전달에 뛰어나다.
3.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인식한다.
4. 자신의 능력을 확신한다.
5. 적절한 목표를 설정한다.
6. 야심을 가지고 일한다.
잘하는일
시, 일기, 예술 작업, 자기반성, 목표, 자서전, 가족사, 종교 활동 등.
직업군
신학자, 심리학자, 작가, 발명가, 정신분석학자, 성직자, 작곡가, 기업가, 예술인, 심리 치료사, 심령술사, 역술인, 자기 인식 훈련 프로그램 지도자 등.
요즘 페북에서 유행하고 있는 색깔 테스트..의 결과.
뜨거운 얄청 지붕 이미지와 그 아래 딸린 설명:
"당신은 원래 거칠고 파괴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그 본성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에 폭소.
사실 이런 건 다 재미로 하는 거긴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은 꽤나 잘 들어맞는다고들 한다.
내가 생각하는 내 결과...? 잘 모르겠음.ㅋㅋ
결코 부정의 의미가 아니라, 아니 뭐 맞는 부분이야 있지만
적성 분야같은 부분을 보면 진짜 잘 모르겠다@.@
----
색깔 차트
자부심13%
로맨틱13%
책임감26%
공부52%
차트 해석
낭만주의자 - 전문직 예능
권위주의자
공부, 연구
마음의 색깔
은백색- 결단형
마음의 색깔: 은백색 - 결단형
색깔
오행
기질
은백색
金(쇠)
결단형
결론을 꼭 보고야 마는 철저한 실천가이다.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으며,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정갈함을 특징으로 한다. 튼튼한 내실을 바탕으로 신념과 계획에 따라 과감한 행동도 불사한다.
정교함을 필요로 하는 분야와, 공과 사가 분명하고 절제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적성을 보인다.
정갈하고 깨끗한 관계를 추구한다. 자신의 개성을 끝까지 지키고, 환상에 빠지거나 허황된 유혹에 응하지 않는다. 배신은 용서하지 않는다.
개성의 이미지: 뜨거운 양철지붕
당신은 원래 거칠고 파괴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그 본성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위태로운 현실에서 살아 남기 위해 조직에 충성하고 쓸모 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으려 무진 노력을 한다. 그래서 공적인 일에는 원칙주의자이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진솔하고 간절한 관계를 추구하여 친구들이 많다.
공직자 풍으로서 의리가 있고, 단정하며 정도를 가고자 하는 정신을 가졌다. 더불어 사교적이며 주색을 즐기는 경향도 같이 가지고 있다. 공직이나 직장 생활처럼 조직생활과 잘 부합한다. 일 처리가 분명하고 경우가 밝아 공적인 일에서 인정을 받는다. 눈높이가 높아 사사로움보다는 명분을 추구하고, 이상이 원대하다.
비록 분야는 넓지 않더라도, 자기가 맡은 업무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또한 이상이 너무 높아 헛된 꿈을 쫓다가 인생을 낭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일을 많이 벌이지 말고 낭비를 삼가야 한다.
직업은 행정 관료가 좋고, 다른 분야에서는 교사, 무역상, 광산업, 운송업 등의 활발한 직업도 적합하다. 조상의 사업을 물려 받았을 경우에는, 업종 변경 등을 통해 사업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일을 추진할 때 걸리는 것이 많고 치밀한 계산력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보다는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는 것이 유리하다.
선천적 적성:권위주의자
이미지
성격
파워
적성
권위주의자
공부, 연구
만인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학자, 종교가, 봉사자, 문학가, 예술가, 그리고 세태에 물들지 않은 존경할 만한 정치가 부류이다. 누구보다 더 높고 가혹한 도덕적 검증을 필요로 하고, 실제로 그 검증에서 살아 남은 자이다. 흔히 청렴 청렴하는데, 청렴이 결여되면 모든 것이 허사이고, 그 순간 무능과 방탕과 게으름의 화신이 된다.
* 선천적 적성은 나의 타고난 성향으로서, 인생의 성장기와 전반기를 지배합니다.
후천적 적성: 낭만주의자
이미지
성격
파워
적성
낭만주의자
전문직 예능
당신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창의력을 활용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만들고 키우는 창조력을 활용하여 생산, 연구, 개발, 서비스 분야에서 많은 이기들을 창조해 낸다. 직책이나 권위가 아닌 자유분방한 자기 표현을 추구하여, 세상의 변화의 주체가 된다. 내성적이라면 발명, 개발 분야에서, 외향적이라면 마케팅, 영업, 연예 분야를 지향하게 된다.
* 후천적 적성은 개인적인 꿈이자 이상이며, 인생의 후반기를 지배합니다.
나의 인생 행로: 권위주의자+낭만주의자
배운 것을 응용하여 직업으로 적용시킨다. 학문, 예술, 교육 등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교육, 문학, 출판, 예술 등을 통해 활용한다. 주로 정신적인 것이나 머리를 사용하는 것을 상품화하여 판매한다.
그후 세월이 약간 지나 나는 라디오를 다시 듣기 시작한지 반년이 되었고,
요즘에는 그를 유희열의 라디오천국과 그의 블로그를 통해 정기적으로 접하고 있다.
빨간 뿔테가 묘하게 어울리는 그의 인터뷰가
내가 사랑하는 잡지 PAPER에 실렸었단다.
그의 블로그에 올라온 그 인터뷰 기사를 읽는데..
묵상(?)하게끔 만드는 부분이 여럿 있었다.
- 초반 인터뷰를 잠시 복기하면, 본인이 행복한 사람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본인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고. 약간 상충되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런 거예요.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있어요. A는 행복한 일이 세 개 있고 나쁜 일이 일곱 가지 있는 사람, B는 행복한 일이 일곱 가지 있고 나쁜 일이 세 개 있는 사람이에요. 행복의 수로 따지면 B가 행복학 A는 불행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아니라는 거죠. 왜 그런가 하면 행복은 행복으로 느껴야 진정한 행복이 되는 거거든요. 행복의 수용도라고 해야 하나? 어떤 사람은 행복 유전자를 타고나는 거고, 어떤 사람은 행복 유전자를 못 타고나는 거라, 행복 유전자가 없으면 삼성 재벌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도 불행할 거예요. 저는 운은 굉장히 많이 타고났어요. 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아니에요. 별로 안 좋은 거죠. 그만큼 운을 타고났으면 감사해서라도 행복해야 하는데 말이죠.
- 말씀 중에 '심하게 말하면'이란 식의 표현을 자주 사용하셔서 드리는 질문인데. 생각을 주로 '심한 쪽'으로 하시는 편인가요? (웃음)
아니요.(웃음) 제가 말을 방어적으로 해요. 그리고 저 자신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깔아뭉개면서 얘기하는 버릇이 있어요. 머리가 나빠서 손발이 고생한다는 식으로요. 이런 타입의 화법을 가진 사람의 특징을 굳이 얘기하자면, 남한테 싫은 소리 듣기 싫어한다는 거예요. 일종의 방어벽이죠. 내가 상처받지 않으려고 심리적으로 울타리를 만드는 거예요. 그런 성향을 타고난 것 같아요.
- 그의 글 쓰는 형식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저는 형식주의자인 측면이 있어요. 제가 자주 언급하는 말인데, 예이젠시테인이 '형식은 이데올리기의 벡터다' 라고 한 말이 있어요. 저는 거기에 공감을 하고요. 결국 예술을 예술이게 하는 건 형식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