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from careless whisper 2011. 6. 27. 22:46

이제 채 1주일도 남지 않은 코스타를 예비하시고 준비하시는 과정 중에
나는 벌써 몇번이고 엎드려 자빠졌고, 그로 인해 마음이 많이 말랑말랑해졌다.
아니 어쩌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진 덕에 무릎꿇을 수 있던 걸지도 모른다.

근데 문제는.. 벌써 살짝 지쳐버렸다.

이놈의 말랑말랑해진 마음이 오직 그만을 향한 것이면 좋은데
다른 여러 가지 요소에도 vulnerable해진 상태라는 거.

아침부터 소화산 분출 여러 번. !@%^%!$%$!@#$@

마음을 다스려야 하느니.. 감정을 다스려야 하느니..
어느새 예수의 마음보다는 부처의 마음을 구하고 있다. 

이것이 거룩한 분노였으면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를 용서치않겠다 했을텐데ㅋㅋ
나 혼자 열받고 나 혼자 삐친거라 어디 누굴 탓할 수도 없다.

에잇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이래서 일이고 뭐고~
이럴 땐 먹고자고 슬픈 음악 듣는게 제맛!!!! 이지만 현실은 시궁창. ㅜㅜㅜ


현재 내 기분: 싸우자 세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리 오너라 이 놈의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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