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관적 현실주의는 사실
나의 지나친 이상주의때문에 생겨났다고 하는 건
한낱 변명에 불과한 것일까
가지고있는 이상이 너무 높고 완벽하고 고귀한 것이라
애당초 포기하고 저 바닥까지 기준치가 내려온 것이라 한다면
도저히 이 세상에는 희망과 구원이 없어
나의 작은 손따위 쓸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것마저 구차한 변명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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