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less whisper'에 해당되는 글 55건

  1. 솔.까.말 2 2010.09.09
  2. 글 재주 2010.09.08
  3. 신음 1 2010.08.25
  4. overwhelmed 2010.08.24
  5. 어쩔 수 없다 2010.08.23
  6. 이상주의 vs 현실주의 2010.08.17
  7. 고해 2010.07.31
  8. Conversation with Yahweh 2010.07.27
  9. 속상 2010.07.24
  10. 솔.까.말 2010.07.24

솔.까.말 2

from careless whisper 2010. 9. 9. 10:01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보다 신이 없다고 하는 사람이 더 꺼려지고
그런 사람보다 더 싫은 건 예수를 믿는다고 착각하고 사는 사람이다.

그 분을 한낱 종교의 신으로 깎아내리는 저들이
불쌍함과 동시에 너무나도 혐오스럽다.

본인의 신앙이 부족하다고 겸손한 척 말하면서
그 안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사는 사람도
자신의 신앙이 충분하다며 안이하게 사는 사람도 다 싫다.

힘들때 위안을 구하고
기쁠때 잠깐 감사인사 전하는
그런 종교적 신이 아닌데.


행여 내가 여호와를 그런 쪼잔한 신으로 섬기고있지는 않은지.
정말로 열을 받았는지 몸이 뜨거워지는 게 느껴진다.


그래. 문제는, 바로 내가 저들을 엄청난 강도로 정죄하고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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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재주

from careless whisper 2010. 9. 8. 01:02

"조선 팔도에 글이 재주가 되고 밥이 되는 건 기생년들 뿐이다."

이랬던 시대를 살아가지 않음에 감사하다.
아아, 글 공부가 하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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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

from careless whisper 2010. 8. 25. 03:12

꽤나 많은 것의 due date은 다가오고 있고
나는 그 어떤 것도 맞이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따위 없는 것 같은데
뒤돌아보면 내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나는 법이 없다.
그렇게 시간은 내게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은 채 급하게 달리며
나는 마치 달리는 차에 줄로 메여 끌려가는 인형만 같다.

두려움, 외로움, 서러움이 새로운 것들도 아니지만서도
엄습할 때 마다 생소함을 느끼는 건 말할 것도 없다.
그렇지만 문제는 걔네들이 나를 공격하는 빈도수가 최근들어 너무 높아졌다는 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사고 회로도 고장이 난 것만 같다.

나 좀 소생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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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whelmed

from careless whisper 2010. 8. 24. 05:02

토해낼 곳이 필요한데
아무 도움을 청할 수가 없다.

하는 일도 없이 살면서
삶의 여유는 물론 
왜 이토록 마음의 여유마저 없는지.

밝은 기운이 필요해.
진취적일 수 있는 담대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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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다

from careless whisper 2010. 8. 23. 13:35

우리는 하나를 외치면서도
침범하면 안되는 경계선이 존재하는 것.

결국엔 안이한 현재의 틀에 머물 거면서
변화와 개선을 위한 의견을 모우는 것.

어쩔 수 없는 것을 머리로는 분명히 아는데
가슴이 납득하지는 못하는 것.

세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아이러니들.
그 아이러니 자체가 불만이 아니라,
저런것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어쩔 수 없다 라는 말이 남용되고, 합리화되는 현실이,
나는 참 불만이다.

내가 지금보다 훨씬 어릴 때 부터 혐오해왔지만
결국엔 늘 안이하고 의존하게 되는 말, "어쩔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일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이 세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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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관적 현실주의는 사실
나의 지나친 이상주의때문에 생겨났다고 하는 건
한낱 변명에 불과한 것일까

가지고있는 이상이 너무 높고 완벽하고 고귀한 것이라
애당초 포기하고 저 바닥까지 기준치가 내려온 것이라 한다면
도저히 이 세상에는 희망과 구원이 없어
나의 작은 손따위 쓸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것마저 구차한 변명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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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

from careless whisper 2010. 7. 31. 06:30

나약함을 감쌀 그릇도 되지 않으면서
마치 모두 포용해줄 것 마냥 행세하고
토로를 유도했던 건
결국 이기적인 성취감에 비롯됐던 것이다.

나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죄를 지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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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sation with Yahweh

from careless whisper 2010. 7. 27. 09:48




if this really is the image of God in the world,
can we really say we have been doing things alright?

이런 자료를 볼때마다 요즘에 가장 많이 느끼는 건,
세상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 분을 향한 "제한적 시각"으로 인한 답답함이다.

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제한된 지식으로 하나님을 풍자하는거나
우리의 제한된 인식으로 하나님을 종교화해서 믿는다 하는거나
슬프긴 마찬가지 아닌가.

인간의 논리와 지식으로 증명될 수 없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이, 
그 분은 인간이 만들어낸 한낱 종교의 신이 아님을 깔끔하게 반증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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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

from careless whisper 2010. 7. 24. 14:36


연일 웃지 못할 사건들, 이야기들, 대화들을 많이 접한 한 주 였다.
당장, 정말 임시방편조차 존재하지 않는 듯 한 빠듯한 현실속 문제들은
나의 한주치 감정 소모 한도량을 일찌감찌 넘게 만들었다.

무언가 더 다른 표현을 쓰고싶기도 하지만
이 온갖 잡감정들을 한 마디로 추스리자면 "속상하다"가 될 것 같다.

개선을 소망하는 행위가 전혀 뒤따르지 않는데
이런 공감, 동감, 감정이입, 동정, 내지 감히 compassion이라 부를 수 있을 것들이
과연 지금의 내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어떤 유익을 끼칠까.
i have no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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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말

from careless whisper 2010. 7. 24. 05:28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 민족성을 봤을 때 엄청난 potential이 있는 건 맞는데
내가 봤을 때 예수의 예 자도 알까말까 하며 사는 일본인들이
훨씬 더 예수를 쉽게, 그리고 제대로 믿을 민족이다.

지극히 개인적힌 견해지만, 써놓고도 가슴이 메이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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