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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눔의 힘 1 2011.12.07
  2. 아직은 늦가을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2011.12.03
  3. KBS Thanksgiving Chain Mail 2011.11.29
  4. Owl City @ 9:30 Club 2011.11.29
  5. 유치한 또래 친구랑 논다는 것 1 2011.11.11
  6. 이 무슨 미친......광란의 도가니야? 1 2011.11.01
  7. 색깔 테스트 2011.10.28
  8. 어느 무기력한 아침 2011.10.27
  9. 변증? 2011.10.19
  10. 성대모사 2011.10.15

나눔의 힘

from hur cosmos 2011. 12. 7. 00:34

나의 충전소이자 공동체의 중요성을 기리게 해준 가장 큰 모임이 있다면
지역 성경공부 식구들과의 토요 기도모임이 으뜸으로 뽑힐 것이다.

학부 2학년때부터 빼꼼 거렸는데 계산을 해보니
내 토요일 아침을 성경공부 식구들과 보낸지도 벌써 5년째다.

처음 나가기 시작했을 때는, 기도 시간을 가진 이후
지역 대표간사님의 인도하에 성경공부를 다시 한번 제대로 한다는 인상이 짙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런 분위기를 우리는 참 많이 바라고있다.ㅋㄷ)

그리고 그것이 부여해주는 motivation이 어찌 강한지,
간사님께서 모임에 불참하시게 된다는 연락이 오고 이러면
급 모임에 나갈 의욕이 떨어져버릴 때가 종종 있곤 했다.
부끄럽지만 지금도 가끔 그럴 때가 있다.

근데 지난 토요일 날, 대표 간사님 없이 모임을 가진 이후..
비록 우리의 리더 되시는 분의 부재가 모임을 향한 동기부여를 약간 저하시킬지언정
역시 ㄷㅇㅈ들끼리의 나눔의 힘은 역시나 위대하다는 대화를
예전 룸메이자 같은 DC지역 간사이기도 한 Y언니와 나누었다.

전날 금요일 모임에서 죽을 치고 왔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힘입어 본인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모임 시간을 가지고 왔든, 
아직 풀리지 않은 수많은 질문들이 꿈틀 거리든간에..
본인이 열심히 말씀을 가지고 땅 파고 깨달은 바를 그저 나누는 것 만으로
이렇게 큰 힘을 내가 도리어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내게는 알면 알수록 신비한 일처럼 느껴진다.

토요 모임 후 돌아오는 길에 너무 벅찬 가슴에
"Y언니.. 저는 우리 DC모임이 정말 너무 너무 좋아요." 라는 말만 반복하다 왔다.
그리고 언니도 동감을 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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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가을이 길었던 올해.
며칠 전 까지만 해도 묘하게 따듯한 것이 이상하다 싶더니
곳곳에서 모기가 보이고, 심지어 개나리가 피어있는 걸 보았다.

추운 거 싫어하고 봄을 미친듯이 그리워하는 나 이지만,
시간과 계절에 맞지 않는 것은 순수하게 기뻐하지 못함을 발견.

하지만 12월이 되가 무섭게 내가 있는 DC는
예년(?) 계절을 뒤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가을이 길다며 기뻐함과 동시에 궁시렁(?) 되던 게 급 후회가 된다.
추워... 게다가 집 히터가 고장난 것 같다... 정말 너무 추움.....


Jazztronik - Reminiscing



그나저나 지은이 정말 언니는 안되겠니?
나 너의 컴백 무대 몇번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거니?
언니 심장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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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hanksgiving Chain Mail

from hur cosmos 2011. 11. 29. 00:23

매년 도는 체인메일을 통해 감사한 것을 되새겨봄과 동시에 예전에 썼던 감사 항목(?)들을 뒤져보았는데 뭔가 비스무리~ 하면서도, 그 안에 내가 각 해에 겪었던 일들이 역시나 보이긴 하네 싶다. 물론 가 이해하는 언어들로 쓴 것이긴 하지만...ㅋㅋ


2011 =====

1. 그의 길을 홀로 걷게 하지 않으시고, 큰 위로와 격려와 도전이 되어주시는 믿음의 선배들, 친구들, 후배들 보내주심에 참 감사합니다.
2. 주님의 크신 복음의 계획 안에 나같은 영혼을 기억하여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3. 저는 시시때때로 당신의 정의를 보여달라 호소하지만, 제가 이해하고 감당할 수 없는 당신의 더 크신 사랑으로 인내하고 기다려주시는 은혜에 참 감사합니다.  


2010 =====

1. 지금 있는 곳에 조금 더 머물며 배움과 섬김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2. 나의 연약함을 나날이 깨닫게 해주셔서, 당신의 은혜의 크기를 매일 조금씩 더 알게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3. 저는 흔들리나, 아주 엎어지지 않게끔 당신께서 저의 뿌리를 붙들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2009 ===== 

1. 교만한 저를 잘 아셔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곳에 늘 놓아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2. 얻지 못했던 것들이 저의 생각을 차지하려는 가운데, 주님을 통해 받는 것들의 더 큰 가치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3. 부족한 제게 섬길 수 있는 지체들 허락해주셔서, 그들로 인해 큰 힘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4. 이 길을 혼자 가게 하지 않으시고 귀한 신앙의 선배님들과 동역자 허락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2007 =====
1. 이 믿음의 공동체의 일부가 되어 섬김을 받고, 섬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2. 부족한 자신으로 인하여, 끊임없이 기도해야하고 기도를 드릴 수 있음에 참 감사합니다.
3. 하나님 아버지가 계셔서 정말로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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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 City @ 9:30 Club

from soul vibration 2011. 11. 29. 00:08


very pleasant surprise vs. surprising pleas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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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사람 친구 하나한테 재미있는 성찰을 당했다. 
자기가 나를 관찰했을 때 내가 만나야 할 것 같은 남자 유형을 정리해준 것이다.

이미 이 소리를 듣기 전에 이 친구의 실없는 수다와 추측과 유도심문에 쩔어있던지라
'그래 어디 한번 너의 그 논리가 어떠한 것인지 들어보자꾸나^^' 하며
온유하고 자비한 마음으로 그 친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았다.


1. 주변에 여자가 많지 않은 사람. (다르게 말해 조금 숫기가 없는 사람?)

2. 과묵한 사람 (다르게 말해 촐싹거리지 않는 사람?)

3. 감정적 up&down이 심한 수진이를 위해 내가 따운일 때 업 시켜줄 수 있는 사람.


동의하고 동의하지 않고,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참 남의 걱정도 팔자다. 재미는 있었지만 민폐다.ㅋㅋㅋ 진짜 너나 잘 하세요 모드.

그리고는 소꿉친구가 티격거리 듯 서로의 축의금을 내는 순간을 기점으로
더이상 친구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다. 
나랑 자기는 오래 친구 해먹을 수 있는 사이가 아니라나 뭐라나.

이 친구랑 있으면 내가 그쪽 분위기에 휘둘리게 되곤 한다.
애써 붙잡으려는 나의 정줄을 놓아 '애'가 되버린다.
아니 어쩌면 그게 본래 자연스러운 내 모습일 수도 있겠다.
믿고싶지는 않지만ㅎㅎ

재밌다. 이렇게 유치하게 실없게 노는 것도.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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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은 삶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면 될수록 사람에 대해 정나미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이상한 일은 정나미가 떨어지는 그만큼 인간에 대한 경외 같은 것이 내 안에서 함께 자란다는 것이다.


도가니를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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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테스트

from all the misc 2011. 10. 28. 01:00

요즘 페북에서 유행하고 있는 색깔 테스트..의 결과.
뜨거운 얄청 지붕 이미지와 그 아래 딸린 설명:
"당신은 원래 거칠고 파괴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그 본성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 에 폭소.
사실 이런 건 다 재미로 하는 거긴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은 꽤나 잘 들어맞는다고들 한다.

내가 생각하는 내 결과...? 잘 모르겠음.ㅋㅋ
결코 부정의 의미가 아니라, 아니 뭐 맞는 부분이야 있지만
적성 분야같은 부분을 보면 진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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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차트
색깔 비중
자부심13% 
로맨틱13% 
 
책임감26% 
공부52% 

차트 해석

  
낭만주의자 - 전문직 예능
 
권위주의자
공부, 연구
          
마음의 색깔
은백색- 결단형


마음의 색깔: 은백색 - 결단형 

색깔 오행 기질

은백색
(쇠) 결단형

결론을 꼭 보고야 마는 철저한 실천가이다.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으며,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정갈함을 특징으로 한다. 튼튼한 내실을 바탕으로 신념과 계획에 따라 과감한 행동도 불사한다. 

정교함을 필요로 하는 분야와, 공과 사가 분명하고 절제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적성을 보인다. 

정갈하고 깨끗한 관계를 추구한다. 자신의 개성을 끝까지 지키고, 환상에 빠지거나 허황된 유혹에 응하지 않는다. 배신은 용서하지 않는다. 


개성의 이미지: 뜨거운 양철지붕 



당신은 원래 거칠고 파괴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그 본성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위태로운 현실에서 살아 남기 위해 조직에 충성하고 쓸모 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으려 무진 노력을 한다. 그래서 공적인 일에는 원칙주의자이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진솔하고 간절한 관계를 추구하여 친구들이 많다. 

공직자 풍으로서 의리가 있고, 단정하며 정도를 가고자 하는 정신을 가졌다. 더불어 사교적이며 주색을 즐기는 경향도 같이 가지고 있다. 공직이나 직장 생활처럼 조직생활과 잘 부합한다. 일 처리가 분명하고 경우가 밝아 공적인 일에서 인정을 받는다. 눈높이가 높아 사사로움보다는 명분을 추구하고, 이상이 원대하다. 

비록 분야는 넓지 않더라도, 자기가 맡은 업무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또한 이상이 너무 높아 헛된 꿈을 쫓다가 인생을 낭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일을 많이 벌이지 말고 낭비를 삼가야 한다. 

직업은 행정 관료가 좋고, 다른 분야에서는 교사, 무역상, 광산업, 운송업 등의 활발한 직업도 적합하다. 조상의 사업을 물려 받았을 경우에는, 업종 변경 등을 통해 사업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일을 추진할 때 걸리는 것이 많고 치밀한 계산력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보다는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는 것이 유리하다. 


선천적 적성:권위주의자

이미지 성격 파워 적성
  권위주의자 공부, 연구
만인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학자, 종교가, 봉사자, 문학가, 예술가, 그리고 세태에 물들지 않은 존경할 만한 정치가 부류이다. 누구보다 더 높고 가혹한 도덕적 검증을 필요로 하고, 실제로 그 검증에서 살아 남은 자이다. 흔히 청렴 청렴하는데, 청렴이 결여되면 모든 것이 허사이고, 그 순간 무능과 방탕과 게으름의 화신이 된다.
* 선천적 적성은 나의 타고난 성향으로서, 인생의 성장기와 전반기를 지배합니다.



후천적 적성: 낭만주의자 

이미지 성격 파워 적성
  낭만주의자 전문직 예능
당신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창의력을 활용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만들고 키우는 창조력을 활용하여 생산, 연구, 개발, 서비스 분야에서 많은 이기들을 창조해 낸다. 직책이나 권위가 아닌 자유분방한 자기 표현을 추구하여, 세상의 변화의 주체가 된다. 내성적이라면 발명, 개발 분야에서, 외향적이라면 마케팅, 영업, 연예 분야를 지향하게 된다. 

* 후천적 적성은 개인적인 꿈이자 이상이며, 인생의 후반기를 지배합니다.


나의 인생 행로: 권위주의자+낭만주의자 
배운 것을 응용하여 직업으로 적용시킨다. 학문, 예술, 교육 등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교육, 문학, 출판, 예술 등을 통해 활용한다. 주로 정신적인 것이나 머리를 사용하는 것을 상품화하여 판매한다.
* 나의 인생 행로는 선천성과 후천성의 결합과 상호작용으로 결정됩니다. 


http://www.revie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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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기력한 아침

from hur cosmos 2011. 10. 27. 23:46
10월 26일 화요일

10:05 AM me: 하하
  그래..
10:06 AM 나 일하러 돌아가야겠어
  너무 힘들다 회사..ㅜ
 Stephanie: ㅜㅜ
  나도 오늘 실험실에서 울뻔해써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흑흑
10:07 AM me: 헉
 Stephanie: 넘도 힘내 ㅜㅜ
 me: 응 ㅠㅠㅠ
 Stephanie: ㅜㅜㅜㅜㅜ
 me: 굳세어라 직딩이여 ㅠㅠㅠ
 Stephanie: 웈...ㅜㅜ
  굳세어라 직딩이여 ㅜㅜ
  팟팅!!!!
 me: 빠이! 굳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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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채팅을 끝냈지만.. 일이 너무 하기 싫고 무기력해서 다시 돌아와서 말을 걸었다.
---


10:15 AM me: 미혜님
  힘나는 말 한마디만
  부탁해요
10:16 AM Stephanie: 지금 일하면 미래의 배우자 연봉이 3천마넌 오를꺼야
 me: 그건 아닐 것 같아서 눙물이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tephani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 내가 3천마넌 버는게 더 빠를 듯
 Stephanie: 빨리 세뇌시키고 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의 배우자한테 왤케 믿음이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
  경쟁하지 말고 순순히 그렇다고 생각해
 m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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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마디 대화로, 진짜로 힘을 어더 일을 좀 열심히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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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

from careless whisper 2011. 10. 19. 22:52

어째서 성경 (특히 창세기) 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표면적으로 봤을때) 아슬아슬한 이야기 투성인걸가?

만일 성경을 믿지 않거나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성경에서 나온 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태클을 건다면, 믿는 사람은 그것을 "그게 그런게 아니라..." 라며 변증/변론/변호의 태세를 갖게 되는 이 순환이 마음에 안 든다.

너무나 확연한 진리 (여야하는 것)을 변증한다는 컨셉 자체가 마음에 안 든다.

그렇지만 그렇게 따지고 보면, 도저히 당신을 알아먹지 못하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굳이 스스로를 증명해주신 게 하나님 아니던가... 이러한 변증의 과정은 우리에겐 숙명인 것일까? 

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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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모사

from careless whisper 2011. 10. 15. 02:46

누군가와 일정 기간 이상, 심지어 정기적으로 접하다 보면
그 사람의 행동의 일부를 나도 모르게 따라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그 사람의 글 쓰는 스타일을 나도 모르게 따라한다든가,
그 사람의 말버릇이 옮는다거나.

내가 영향을 잘 받는 사람이어서 더 그러는 걸 수도 있겠지만...;


여튼, 난 생각치도 못했는데 간혹가다 누구 성대모사 하냐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Why not~"
"You are on the right track."

사실 훨씬 더 많은데, 아마 저 둘이 main이지 않을까 싶다.
특허 침해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하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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